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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vs 프라이빗 블록체인
두가지로 나뉜다.
(블록체인 중 컨소시움 블록체인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프라이빗과 내용은 거의 일치하다.)
그렇다면 위의 두가지 종류의 블록체인은 무엇을 말하는가.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시스템으로 제한이 없는 '공개형 블록체인' 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공유, 검증 할 수 있다.
즉, 모두가 참여자이자 감시자이자 중개자이자 보안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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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이름 그대로 비밀스러운 시스템을 뜻한다.
승인 된 특정인들에게만 허용하는 시스템으로 제한이 있는 '폐쇄형 블록체인' 이다.
(카톡의 공개채팅방이 퍼블릭이라면, 비밀채팅방은 프라이빗이다.)
여기에는 모두가 공유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 아닌 프라이빗이라는 방 속에 방장(대표자)이 있다. 그리고 그 방장은 방에 참여한 특정인들의 이해관계를 관리하는 (중앙)시스템을 가지고 이들의 모든 데이터를 감시, 검증, 보안 하는 역할을 한다.
(폐쇄형 시스템 속의 중앙 관리자가 있는 것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현재 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각종 리스크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다.(신용, 유동성, 운영, 법률, 시스템 등..)
아래 표는 두가지의 특징을 표로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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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블록체인 |
프라이빗 블록체인 |
읽기 권한 |
모두가 열람 가능 |
허가된 특정인들(기관) 만 열람 가능 |
검증 및 승인 |
모두가 검증, 승인을 함 |
승인된 특정인, 중앙 관리자(방장) |
트랜잭션 생성자(데이터거래 생성자) |
모두가 생성 가능 |
승인된 특정인만 가능 |
합의 알고리즘 |
pow(작업증명) / pos(지분증명) 알고리즘 |
BFT계열 알고리즘 |
속도 |
7~20 TPS (느림) |
1000 TPS 이상 (빠름) |
관리 주체 |
모든 참여자 |
중앙 관리자 |
보안성 |
퍼블릭 블록체인 > 프라이빗 블록체인 |
(표에 나온 용어에 대한 설명은 뒤에서 자세히 다룰 것임.)
끝으로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공부해 보면 두가지 기술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학습량이 부족하지만 블록체인은 곧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라는 믿음이 있다.
(프라이빗은 현재의 중앙시스템을 유지하되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함)
퍼블릭은 사토시가 추구하는 목표를 다루는데 적합하지만 프라이빗은 그렇지 못하다. 블록체인이 빛을 보게된 것도 블록체인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비잔티움 장군 문제를 사토시가 비트코인 기술을 블록체인과 접목시키므로써 해결 한 것 아닌가? (기술적 내용은 뒤에서 다루자.)
중앙시스템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탈중앙화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